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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이틀째 공습경보…자포리자·오데사 폭발음

세계

연합뉴스TV 우크라 이틀째 공습경보…자포리자·오데사 폭발음
  • 송고시간 2022-10-11 21:02:00
우크라 이틀째 공습경보…자포리자·오데사 폭발음

[뉴스리뷰]

[앵커]

러시아가 이틀째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사실상 우크라이나 전역이 이틀 연속 러시아의 공습 목표가 된 상태로 보입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AFP 등 주요 외신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이틀째 이어갔다고 전했습니다.

자포리자시에 최소 16차례의 폭발이 있었고, 오전 6시 3분께 첫 폭발 이후 40분 가량 연속으로 폭발이 발생해 도심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도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이외 수도 키이우와 다른 도시들에서도 공습경보가 울렸습니다.

키이우에 있는 우리 대사관 관계자는 "아침 일찍 키이우에 공습경보가 울렸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공습이) 우크라이나를 위협할 수 없습니다. 더욱 단결하게 됐습니다. 우리는 멈출 수 없습니다. 테러리스트를 무력화시켜야 한다고 더욱 확신하게 됐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인한 정확한 사상자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주민들에게, 러시아의 추가 공습 가능성을 알리며 안전을 위해 방공호에 머물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제사회의 거센 비판에도 러시아가 추가 공습을 단행하면서 확전에 대한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우크라_이틀째 #공습경보 #보복공격 #사상자_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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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