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미 헌트 영국 신임 재무부 장관이 리즈 트러스 총리의 감세안을 대부분 되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헌트 장관은 성명을 통해 최저 소득세율을 20%에서 19%로 낮추는 시기를 1년 앞당기려던 것을 취소하고, 경제 여건이 될 때까지 무기한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편적 에너지 요금 지원을 축소하고, 배당세율 인하와 관광객 면세 계획 등도 모두 뒤집었습니다.
지금까지 취소된 감세 정책은 연 320억 파운드, 우리 돈 약 32조 원 규모로, 헌트 장관은 앞으로 세금과 공공 지출에 대한 어려운 결정을 더 내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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