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불출마 선언을 함에 따라 차기 총리로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이 유력해졌습니다.
존슨 전 총리는 성명에서 의원들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총리직 출마가 옳지 않은 일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존슨 전 총리는 당이 통합되지 않으면 잘 통치할 수가 없다며 할 수 있는 일 많다고 보지만 지금은 적당한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지 의원 102명을 확보해서 후보등록 요건 100명 이상을 맞췄으며 선거에서 이길 가능성이 높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로써 현지시간 24일 오후 2시 마감되는 보수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수낵 전 장관이 단독 후보가 돼 추가 절차 없이 당 대표 겸 차기 총리로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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