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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수술 성공적…콘테 "겨울 월드컵 미친 짓"

스포츠

연합뉴스TV 손흥민 수술 성공적…콘테 "겨울 월드컵 미친 짓"
  • 송고시간 2022-11-06 10:59:14
손흥민 수술 성공적…콘테 "겨울 월드컵 미친 짓"

[앵커]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영국 현지에서는 월드컵 출전도 긍정적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부상 사흘 만에 영국 현지에서 수술대에 오른 손흥민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토트넘으로부터 손흥민 수술이 잘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대표팀 의무팀이 토트넘과 실시간 소통하며 경과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현지 언론 텔레그래프도 "손흥민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수술이 잘 진행됐고 월드컵 출전도 긍정적"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마르세유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공줄볼을 다투다 왼쪽 눈 주위 뼈 네 곳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당초 주말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나 일정을 앞당겼고 카타르월드컵까지 회복기간을 하루 더 벌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는 24일 우루과이전.

조별리그 1차전까지 20일 남짓 남은 가운데, 축구협회와 토트넘은 막 수술을 마친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거론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당장 주전 공격수 손흥민을 잃은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살인적인 일정을 야기한 겨울 월드컵을 맹비난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 토트넘 홋스퍼 감독> "시즌 도중 월드컵을 하는게 미친 짓 인건 이미 알고 있었죠. 이런 스케줄은 정말, 정말 미친거죠."

한편 손흥민은 런던에 머물며 토트넘 구단 의무진과 함께 회복과 재활에 전념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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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