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연결 :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미국 바이든 정부 집권 2년 차 평가이자 2024년 미 대선 전초전이 될 중간 선거가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8시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미 의회 하원 전체 435석과 상원 35석, 그리고 36곳의 주지사직이 결정됩니다.
접전 지역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전 현직 대통령들까지 나서면서 막판 득표전에 힘을 보탰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동석 미주 한인 유권자연대 대표 화상으로 연결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질문 1> 우리 시간으론 오늘 밤, 그곳 시간으로 내일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되는 거죠? 미국도 선거운동이 전날 밤 자정이면 모두 끝이 나는 건가요? 막판 중간선거 분위기 어떤가요?
<질문 2> 이번 선거를 통해 미 의회 하원 전체 435석과 상원 의석은 100석 중 35석, 주지사직 36곳이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중간선거라는 게 없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총선과 비슷한 건가요? 미국의 중간선거 제도에 대해 간단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 3> 미국은 동부와 서부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선거도 미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될 텐데요. 중간선거가 연방 차원의 선거이다 보니 투표방식도 주마다도 조금씩 다르다면서요? 지역마다 선거법이 어떻게 다른 건가요?
<질문 4> 미국도 사전투표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선거 전에 이틀 정도 날짜를 정해서 직접 투표소에 가서 투표를 해야 하는데 미국은 우편투표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사전 우편투표 제도에 대한 설명도 좀 부탁드립니다.
<질문 5>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주장으로 지난 대선 이후 일부 지역에선 사전투표에 대한 절차가 까다로워졌음에도 4년 전 중간선거 때보다 참여자가 늘었다고 하는데요. 사전투표에 대한 열기가 높다는 게 실제 느껴지시나요?
<질문 6> 공화당이 중간선거 접전지마다 우편투표를 놓고 잇따라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이야기인가요?
<질문 7> 민주당의 우편 투표 참여율이 공화당보다 더 높은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사전투표율 비율이 높아질수록 왜 민주당이 유리한 건가요?
<질문 8> 이번 중간선거에서 경합 주로 꼽히는 곳에 대한 분석도 좀 해 보겠습니다.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이렇게 6개 주가 경합 주로 꼽히고 있는데요. 2020년 대선 당시 바이든 대통령이 승기를 잡았던 곳들이거든요? 이번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질문 9> 현직 대통령 임기 중간에 치러지는 선거다 보니 특성상 공화당이 유리한 위치에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오고 있나요?
<질문 10> 막판 치열한 접전 속 최대 변수는 아무래도 '경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경제만을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공화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지 않나요?
<질문 11> 투표 결과는 언제쯤 알 수 있나요? 일부 지역은 투표 결과 전수 집계 자체에 며칠이 걸릴 수 있다고 하던데요?
<질문 12> 조지아의 경우는 상원 경선이 50%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경선을 다시 치를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이야기인가요?
<질문 13> 선거 결과 여론조사대로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상원까지 승리할 경우 미국 정치 지형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질문 14>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이후 차기 대선 출마 선언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정도 공화당의 승리를 염두에 둔 거 아닐까요? 미국 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또는 호감도는 어떤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