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최대 관심사는 상원…펜실베이니아·조지아에 달렸다

세계

연합뉴스TV 최대 관심사는 상원…펜실베이니아·조지아에 달렸다
  • 송고시간 2022-11-08 13:48:33
최대 관심사는 상원…펜실베이니아·조지아에 달렸다

[앵커]

이번 미국 중간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현재 여야가 50대 50으로 동수인 상원 선거입니다.

한 석만 달라져도 주도권이 넘어가게 되는데, 4곳의 경합지가 운명을 가를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공화당의 상승세가 뚜렷한 하원과는 달리 상원 선거는 종이 한 장 차이의 승부입니다.

100명의 상원 의원 가운데 35명을 새로 뽑게 되는데,

미국 정치권에선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네바다와 애리조나, 4개 주를 관심 지역으로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특히 대표적인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에서의 승리는 단순한 1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전·현직 대통령도 펜실베이니아를 찾았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이렇게 낙관적인 적이 없었습니다. 여러분들을 보니 더 확신이 갑니다. 펜실베이니아에 중단은 없습니다. 미국의 중단도 없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전 대통령> "민주당은 이곳에서 유세를 거의 하지 않았고, 아무도 그들 유세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유세를 보십시오"

2년 전 대선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꺾었지만,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에선 공화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불과 0.1%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조지아주도 관심 지역입니다.

전통적으로 공화당의 텃밭이지만 최근 선거에선 민주당이 선전하면서 결선투표까지 가봐야 승패가 갈릴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여기에 네바다와 애리조나까지, 격전지 4곳 중 공화당이 두 곳 이상 승리하면 상원에서도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435명 전원을 뽑는 하원 선거는 공화당의 상승세가 뚜렷해, 이제는 얼마나 큰 격차로 이길지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미국_중간선거 #상원선거 #경합지역 #펜실베이니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