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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톡톡] 길이만 5m…세계 기록 세운 화물차만한 축구화 外

세계

연합뉴스TV [지구촌톡톡] 길이만 5m…세계 기록 세운 화물차만한 축구화 外
  • 송고시간 2022-11-19 17:50:35
[지구촌톡톡] 길이만 5m…세계 기록 세운 화물차만한 축구화 外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카타르에서 정말 큰 초대형 축구화가 제작됐습니다.

길이만 무려 5m, 웬만한 화물차보다 큰 사이즈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화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 월드컵 기념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화' 공개

붉은 막이 걷혀지자 거대한 신발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카타르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세계에서 가장 큰 축구화입니다.

길이 약 5미터, 높이 2미터, 무게 500kg에 달하는 신발 한 짝을 만드는데 걸린 시간은 약 7개월.

가죽부터 신발끈까지, 실제 축구화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재료와 동일한 재료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거대한 축구화는 월드컵 기간동안 카타르 도하의 대표적 관광지인 카타라 문화마을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 974개 컨테이너 쌓아올려 만든 친환경 경기장

월드컵 경기장에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의 컨테이너가 쌓여 있습니다.

카타르의 국가 번호를 따 974개의 컨테이너를 쌓아 올려 만든 '스타디움 974(구칠사)', 일명 컨테이너 경기장입니다.

친환경·탄소 절감 월드컵을 표방하며 만들어진 건데 대회가 끝난 뒤 경기장을 해체해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등에 기증할 예정입니다.

○ 카타르, 지정된 장소서 술 판매 허용하기로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에서는 술을 사는 것도 마시는 것도 어려운데요.

하지만 월드컵 기간에는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조직위원회가 지정된 장소에서, 제한된 시간 동안 맥주를 판매하기로 한 겁니다.

다만 한잔에 50리얄, 우리 돈으로 약 1만8천원 정도로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줄을 서 맥주를 구매할 정도로 인기라고 하네요.

○ 177일간의 자전거 일주…1만㎞ 달린 열정맨들

끝이 보이지 않는 도로를 달리는 자전거들.

177일 동안 텐트와 침낭, 살림살이를 가득 싣고 벌판과 초원을 열심히 달려 도착한 곳은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입니다.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기원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출발해 무려 1만km를 자전거로만 달려온 겁니다.

<루카스 레데즈마 / 177일간의 자전거 횡단 여행자> "엄청난 모험이었습니다. 모험을 넘어 인생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정말 인상적인 경험입니다."

지금까지 월드컵 이모저모였습니다.

#친환경_경기장 #카타르 #자전거_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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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