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전 세계에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는 가수죠.
머라이어 캐리가 최근 '크리스마스의 여왕'이란 호칭의 상표권 등록을 추진해 논란이 일었는데요.
상표권을 획득하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지구촌 해외연예소식에서 만나보시죠.
○ '크리스마스의 여왕' 상표권 대신 별칭에 만족합시다
<현장음>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이 캐럴곡, 세계적인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입니다.
매년 성탄절 시즌만 되면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올라 '크리스마스의 여왕'이란 별칭도 얻었는데요.
단순히 별칭에 그치지 않고 '크리스마스의 여왕'이라는 이름의 상표권 등록을 추진했지만 미국 특허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소식입니다.
다른 캐럴 가수들은 크리스마스는 한 사람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것이라며 특허청의 결정을 환영했습니다.
○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티켓이 4,700만원?
내년 미국 투어에 나서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티켓이 4,700만원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티켓 재판매 사이트 스텁허브에는 스위프트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플로어석 가격이 약 4,700만원에 등록됐습니다.
정가 60만원보다 약 78배 비싼 가격입니다.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한 스위프트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톱 10을 모두 석권하는 등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온라인 티켓 사전판매 때는 이용자들이 몰려 사이트 접속이 중단돼 최대 8시간을 기다리는 상황도 발생했다고 하네요.
○ 日 홍백가합전에 K-팝 아이돌 그룹 대거 출연
일본에서 매년 12월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음악 특집 프로그램 NHK의 '홍백가합전'에 K팝 그룹이 대거 출연합니다.
걸그룹 트와이스를 비롯해 아이브와 르세라핌이 당당히 명단에 이름을 올린겁니다.
올해로 73회를 맞는 홍백가합전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상급 가수만 출연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특히 아이브와 르세라핌은 현지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도 초청을 받아 글로벌 인기를 방증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해외 연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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