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메이커] 달 무인 비행 '오리온', 달 상공 130㎞ 최근접 비행 성공

세계

연합뉴스TV [뉴스메이커] 달 무인 비행 '오리온', 달 상공 130㎞ 최근접 비행 성공
  • 송고시간 2022-11-22 15:09:44
[뉴스메이커] 달 무인 비행 '오리온', 달 상공 130㎞ 최근접 비행 성공

화제의 이슈를 만나보는, <뉴스메이커>입니다.

지난 16일에 지구를 떠나 달로 향한 '오리온' 캡슐이 50년 만에 달 최근접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뉴스메이커>에선 유인 달 탐사의 꿈을 향해 첫발을 내디딘 '오리온' 캡슐을 만나봅니다.

이번에 쏘아 올린 '오리온'은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그 첫 시도입니다.

달 탐사 캡슐 '오리온'은 달 궤도까지 무인 비행을 하는 임무를 맡았는데요.

'오리온'이 지구를 떠난 지 6일 만에 달에서 가장 가까운 곳인, 달 표면에서 130km 떨어진 지점에 도달했습니다!

이게 바로 오리온이 찍어서 보낸 영상입니다.

오리온 캡슐의 모습과 달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캡슐이 달 궤도에 도달한 것은, 무려 50년 전에 있었던 '아폴로 계획' 이후 처음입니다.

'오리온'은 '유인 우주선'인데요.

이번에는 실제 사람이 아니라 마네킹 3개를 실어 보냈습니다.

'무네킹 캄포스'라는 이름의 남성 사령관과, '헬가' '조하르' 두 여성 마네킹이 그 주인공입니다.

마네킹 실험을 통해, 장기간 우주비행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할 예정입니다.

달 유인 탐사가 반세기 만에 재개된 이유, 달을 우주탐사의 발판이자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위해섭니다.

이를 위해 "2030년 이전에 우주인이 상당 기간 달에 체류하면서 과학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지난 20일, NASA의 오리온 책임자가 말했습니다.

NASA가 처음으로 인간의 달 장기체류 계획을 공식 발표한 겁니다.

우주비행을 계속하고 있는 '오리온'은 앞으로 약 6만4천km를 더 나아가 열흘 뒤엔 지구에서 45만km나 떨어진 곳까지 가게 되는데요.

인류 역사상 최장 거리 우주 비행을 마친 '오리온'은 다음 달에 지구로 돌아옵니다.

총 '25일 11시간 36분' 동안 우주비행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리온이 성공한 후에는 2024년에 유인 비행을 거쳐, 2026년 드디어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가 인류 최초로 달 남극에 착륙하게 됩니다.

인류를 다시 달에 보내기 위한 첫걸음, '오리온'의 무사 귀환을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뉴스메이커'였습니다.

#오리온 #아르테미스_프로그램 #뉴스메이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