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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하기 딱 좋다"…16강 명운 가를 경기장은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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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경기하기 딱 좋다"…16강 명운 가를 경기장은 어떤 곳
  • 송고시간 2022-11-22 19:04:43
"경기하기 딱 좋다"…16강 명운 가를 경기장은 어떤 곳

[앵커]

우루과이전을 앞둔 우리 축구대표팀이 경기를 치를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밟았습니다.

선수들은 경기장 상태에 대체로 만족감을 표현했는데요.

벤투호는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이곳에서 치르게 됩니다.

대표팀의 16강행을 결정지을, 스타디움을 박지운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원전 두 번째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우리 축구대표팀이 경기를 치를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을 처음으로 찾았습니다.

경기장을 꼼꼼하게 둘러본 선수들은 잔디 상태에 만족스러움을 나타냈습니다.

<김문환 / 축구대표팀 수비수> "직접 와보니까 잔디도 좋고 경기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백승호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그거(앞선 경기)에 따라서 또 상태 봐야 될 것 같아요. 일단은 지금은 너무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아요."

이곳의 잔디는 우리나라 대표팀 훈련장의 잔디와 똑같은 품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훈련장과 유사한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된 겁니다.

지난 2020년 카타르 도시 알 라이얀에 개장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은 도하에 있는 대표팀 숙소에서 차로 불과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치르는 우리 대표팀에는 더할 나위 없는 행운인 셈입니다.

조별리그를 한 경기장에서 치르는 팀은 우리나라를 빼면 호주와 웨일즈뿐입니다.

경기장에 잘 적응하기만 한다면 홈 경기를 하듯 상당한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또 그라운드 주변에 에어컨 수백 대가 지속적으로 시원한 온도를 유지해 줘 경기를 하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환 / 축구대표팀 수비수> "바람이 조금 오는 것 같긴 해요. 시원한 것 같기도 하고."

조별리그를 한 경기장에서 치르게 된 행운이 실제 경기력과 합쳐져 승리를 안길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카타르_월드컵 #축구 #에듀케이션시티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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