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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손흥민 동료 6명…월드컵 누가 들어올리나?

스포츠

연합뉴스TV 살아남은 손흥민 동료 6명…월드컵 누가 들어올리나?
  • 송고시간 2022-12-08 18:33:36
살아남은 손흥민 동료 6명…월드컵 누가 들어올리나?

[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의 월드컵은 막을 내렸지만, 각자의 조국을 위해 뛰고 있는 소속팀 동료 6명은 아직 살아남았습니다.

손흥민의 동료들 중 누가 마지막 승자가 될지 주목됩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 8강전 대진이 확정된 가운데 캡틴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동료 중 살아남은 선수는 6명입니다.

브라질의 히샤를리송, 크로아티아의 페리시치, 잉글랜드의 다이어와 케인, 프랑스의 요리스 그리고 아르헨티나 로메로입니다.

12년만의 16강 진출이란 업적을 이뤘지만, 브라질전 패배로 월드컵을 마감한 손흥민은 동료들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동료들이 월드컵에서도 많이 뛰고 있고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히샤를리송에게) 우승은 저희 팀에 있는 선수 중에 한 명이 꼭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고…"

식구 간 전쟁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건 16강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트린 케인과 프랑스 A매치 최다 출전 보유자 골키퍼 요리스의 맞대결.

10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두 선수는 반드시 넣어야 하고 또 막아야 하는 얄궂은 운명에 놓였습니다.

손흥민과 팀 내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브라질 히샤를리송은 크로아티아 페리시치와 8강전에 만납니다.

브라질과 잉글랜드가 연승을 거둬 결승에서 만난다면 히샤를리송과 케인의 맞대결도 성사될 수 있습니다.

국가를 대표하기에 한치의 양보도 있을 수 없는 월드컵, 팀의 성적과 개인의 활약상은 월드컵 이후 팀 내 입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토트넘 #손흥민 #케인 #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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