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바이든-젤렌스키 통화 "우크라 방공체계 우선 강화"

세계

연합뉴스TV 바이든-젤렌스키 통화 "우크라 방공체계 우선 강화"
  • 송고시간 2022-12-13 07:27:59
바이든-젤렌스키 통화 "우크라 방공체계 우선 강화"

[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의 방공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의로운 평화는 수용할 수 있다"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엔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한 뒤 미국이 제공해 온 도움에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자신의 공식 SNS 채널에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 제공 중인 도움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원조가 "전쟁에서의 성공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경제의 안정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인정하며, 러시아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방공체계 강화를 우선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무기 지원과 전력망 복구를 위해 우크라이나에 4,300억 상당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최근 결정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대통령님 젤렌스키 대통령과 오늘 대화하셨나요?) 네 그렇습니다."

일부에서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는 평화협상론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의로운 평화는 수용할 수도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고, 바이든 대통령은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에 앞서 전쟁의 중재자 역할을 자임해온 프랑스-튀르키예 정상과도 잇따라 통화를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바이든 #젤렌스키 #방공체계 #원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