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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국 전국 감염률 40% 넘어"…세계 각국 '빗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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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이슈+] "중국 전국 감염률 40% 넘어"…세계 각국 '빗장'
  • 송고시간 2023-01-03 14:46:39
[이슈+] "중국 전국 감염률 40% 넘어"…세계 각국 '빗장'

<출연 :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중국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이 속속 중국을 향해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우리 정부는 중국에 이어 홍콩과 마카오에서 출발한 입국자에 대해서도 강화된 방역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와 함께 점차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중국 포비아 현상을 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현재 중국 당국이 지난달 25일부터 공식 확진자 통계 발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확진자 숫자를 알 수 없는 상황인데요. 이미 확진자가 수억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추정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일리 있는 분석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중국 현지 상황이 상당히 심각한 상황인데요. 그런데도 중국은 오히려 오는 8일부터 자국민에 대한 출국 제한 조치까지 해제할 방침입니다. 그렇게 되면 오는 21일~27일 춘제 연휴를 기점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로 밀물처럼 쏟아져 들어올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질문 3> 중국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통계 발표를 중단하면서 지방 정부들이 자체 실태조사를 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중국이 다시 방역 조치를 강화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결국 전 세계적으로 중국발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한국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그리고 유럽 등의 다른 나라들도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대책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중국 포비아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현상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중국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홍콩과 마카오에서 출발해 한국에 도착하는 입국자에 대해서도 중국발 입국자에게 적용하는 강화된 검역 조치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조치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6> 최근엔 국내를 찾은 중국인들이 해열제와 감기약을 사재기하는 사례까지 늘면서, 정부가 감기약 사재기 금지 조치를 내리기도 했는데요. 중국인의 감기약 사재기, 왜 벌어진 일이라고 보세요?

<질문 7> 최근엔 중국에서 지사제 사재기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변이가 복통과 설사를 유발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벌어진 현상인데요. 급기야 중국 공안에서는 짝퉁 의약품 유통에 대한 특별 단속까지 나섰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은 왜 벌어지는 걸까요?

<질문 8>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진핑 주석은 신년사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서광이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진단하고 있지 못한 걸까요, 아니면 전략적인 언급일까요?

#중국발_코로나19 #방역조치강화 #춘제연휴 #포비아현상 #홍콩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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