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임 하원의장에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가 선출됐습니다.
미국 하원은 의회 공전 나흘째인 현지시간 6일 본회의를 열고 제118대 의회의 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이어갔으며 자정을 넘긴 7일 새벽 15번째 투표 끝에 당선자를 확정했습니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216표를 얻어 212표를 얻은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공화당은 다수당을 점하고 있지만 일부 강경파 의원들의 반란표가 이어지며 당선자를 확정짓지 못했습니다.
하원이 의장 선출투표를 10차례 넘게 진행한 것은 1859년 이래 처음입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미국_하원 #케빈_매카시 #반란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