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방역 규제 전면 완화를 앞두고 유럽 각국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 조처를 잇달아 내놨습니다.
포르투갈은 현지시간 7일부터 중국에서 오는 항공편 탑승객들은 기내에서 마스크를 써야 하는 것은 물론, 출발 전 받은 코로나19 음성확인서도 제출해야 합니다.
네덜란드 정부도 오는 10일부터 같은 조처를 할 계획입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이 일찌감치 입국 규제에 나선 데 이어 유럽연합 권고 이후 주요국들은 유사한 대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발 입국자의 사전검사를 의무화한 독일의 경우 자국민들에게 중국 여행 자제도 촉구했습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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