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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톡톡] 1만명 해고해놓고…MS 경영진은 콘서트 즐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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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지구촌톡톡] 1만명 해고해놓고…MS 경영진은 콘서트 즐겨 外
  • 송고시간 2023-01-23 09:54:46
[지구촌톡톡] 1만명 해고해놓고…MS 경영진은 콘서트 즐겨 外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안에 1만명을 해고하겠다고 발표했죠.

그런데 발표 전날, 회사 경영진들은 유명 가수의 공연을 즐기며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 1만명 해고 발표 전날 MS 경영진은 콘서트 즐겨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영진들, 유명 가수 '스팅'을 초청해 특별 공연을 즐겼습니다.

경영진들이 공연을 즐긴 다음날, 회사는 전체 직원의 5%에 해당하는 1만 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무리 비즈니스의 일환이었다고는 해도 스팅 콘서트는 시기상 적절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 바다 표류 24일만에 구조…"케첩·마늘가루로 버텨"

카리브해 작은 섬 주민이 3주 넘게 망망대해에서 표류하다 천신만고 끝에 구조됐습니다.

도미니카 연방의 한 남성은 지난해 12월 항구에서 보트를 수리하던 중 악천후로 배와 함께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휴대전화도 안 터지는 상황에서 배 안에는 먹을 것도 없었다고 하는데요.

배에 있던 케첩과 마늘 가루를 조금씩 나눠 먹으며 구조를 기다렸습니다.

결국 표류 24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는데, 다행히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코딩까지 만들었다…아르헨티나 옥수수밭에 새겨진 메시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의 얼굴이 옥수수밭에 새겨졌습니다.

무려 50만㎡가 넘는 대형 초상화가 탄생한 겁니다.

아르헨티나의 한 농부는 자신의 옥수수밭에 메시의 얼굴 형상대로 옥수수씨를 뿌렸습니다.

씨앗이 뿌려진 곳과 뿌려지지 않은 곳이 대비를 이뤄 하늘에서 봤을 때 메시 얼굴을 볼 수 있는 겁니다.

정확한 얼굴을 표현하기 위해 농업기술자와 협업해 특정한 위치에 씨앗을 심는 코딩까지 설계해 초상화를 그려냈다고 하네요.

▶ 전 세계 한류 열풍…"K콘텐츠 덕에 한국어도 인기"

음악과 영화 등 한국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한국어 교육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한 글로벌 언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에 따르면 한국어는 지난해 앱에서 7번째로 많이 학습된 언어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 언어 중에선 일본어에 이어 2위에 올라 근소한 차이로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세계인들이 한국어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아무래도 한류가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CNN은 지난 20여년간 K-팝과 드라마, 화장품, 패션, 식품 등이 세계 시장을 휩쓸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구촌톡톡 #해외토픽 #마이크로소프트 #메시 #K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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