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바이든 대통령이 전쟁지역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습니다.
오는 24일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년이 되는데, 어떤 변화가 생길 수 있는 것일까요?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질문 1>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3시쯤 우크라 수도 키이우에 도착했습니다. 미군이 주둔하지 않는 전쟁 지역에 미국 대통령이 방문한 일은 이례적인 만큼, 007 작전을 방불케 했다고요?
<질문 2> 그야말로 예상을 할 수 없었던 깜짝 방문인데, 어떻게 이뤄지게 된 걸까요?
<질문 3> 이번 방문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천500억여 원에 달하는 군사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전쟁 상황을 우크라에 유리하게 이끌 수 있을까요?
<질문 4>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내로 대러시아 추가 제재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러면서도 우크라이나가 요구한 전투기 지원이나 미군의 직접 참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질문 5> 백악관이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러시아 측에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사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러시아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합니다.
<질문 6> 중국의 외교수장인 왕이 주임이 러시아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키이우행에 맞서 시진핑 주석의 모스크바 방문을 추진하는 걸까요?
<질문 7> 현지시간으로 낮 12시(우리시간 오후 6시) 국정 연설을 했습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키이우를 방문한 직후라 어떤 메시지를 낼지 관심이 쏠렸었는데요?
<질문 8>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폴란드 바르샤바 고성에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푸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로 신경전을 벌일 듯한데, 이것을 보고 신냉전의 향배를 읽을 수 있지 않을까요?
<질문 9> 바이든 대통령이 키이우를 방문했을 때 실제로 공습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습 사이렌 소리를 들으며 우크라 대통령 옆에 서 있는 모습이 어떤 연설보다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을 것이란 전망도 나와요?
<질문 10> 우크라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에서 러시아의 침략을 끝낼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는데,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 약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지만, 1년째 전쟁을 끝내지 못하고 있기도 한데요. 러시아가 새 공세를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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