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4년 만에 안보대화…상호 우려 표명
중국과 일본이 4년 만에 개최한 안보대화에서 현안을 놓고 상호 우려를 표명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양국 외교·안보 고위 관료가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일본 측은 중국 정찰풍선의 일본 상공 비행은 영공 침범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면서 재발 방지를 요구했습니다.
또 양국이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 주변에서 중국 공선의 영해 침입에 항의하고 대만에 대한 군사적 위협에도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중국도 일본의 3대 안보문서 개정과 관련해 "역외 세력과 결탁해 대만 문제에 대해 부정적인 움직임을 보여 엄중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양국은 안정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긴밀히 의사소통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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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양국이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 주변에서 중국 공선의 영해 침입에 항의하고 대만에 대한 군사적 위협에도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중국도 일본의 3대 안보문서 개정과 관련해 "역외 세력과 결탁해 대만 문제에 대해 부정적인 움직임을 보여 엄중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양국은 안정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긴밀히 의사소통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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