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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우크라에 드론 지원…"러시아군 정찰용"

세계

연합뉴스TV 호주, 우크라에 드론 지원…"러시아군 정찰용"
  • 송고시간 2023-02-24 21:31:11
호주, 우크라에 드론 지원…"러시아군 정찰용"

[뉴스리뷰]

[앵커]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맞아 미국과 유럽 등 서방의 지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호주도 300억원 규모의 비무장 드론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호주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군사 지원은 4천억원에 달합니다.

자카르타 박의래 특파원입니다.

[기자]

호주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맞아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앤서니 앨버리지 / 호주 총리> "오늘 우리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드론이라고도 하는 무인항공 시스템 추가 지원을 발표합니다."

호주가 지원하는 드론은 3천300만 호주 달러, 약 300억원 규모로, 무장하지는 않았지만 우크라이나군에 전장 감시와 정찰 능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호주 국방장관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호주는 90대의 부시마스터 장갑차와 대포, 탄약 등 5억 호주 달러, 약 4천억원 규모의 군사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또 70명의 호주군을 영국으로 보내 우크라이나군 훈련을 지원했으며, 이날 200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이 훈련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앤서니 앨버리지 / 호주 총리> "불법 침공 1년이 된 오늘, 우리는 푸틴 대통령에게 다시 한번 말합니다. 이 전쟁을 당장 멈추십시오. 지금 당장 군대를 철수하십시오."

전쟁 1주년을 하루 앞둔 전날 시드니 시민들도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러시아를 비판하는 구호를 외치며 대규모 행진과 촛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연합뉴스 박의래입니다.

#우크라이나 #침공_1년 #호주 #군사지원 #비무장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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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