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한울원전 4호기가 발전기기쪽 냉각수 배관에서 누수가 발생해 가동을 멈추고 보수에 들어갔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늘(14일) 오후 한울 4호기 원자로 수동정지를 결정했습니다.
한수원은 냉각수 배관에서 누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누설 부위 확인과 보수를 위해 원전을 정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원안위는 해당 부위가 비안전등급 설비인 만큼, 냉각수 누설에도 안전에는 영향이 없고, 방사선 특이사항도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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