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군 "북러 정상회담, 푸틴 '자원고갈 위기' 극명히 보여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최근 정상회담은 러시아가 위기에 처해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군 정보당국 수장이 평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군사정보국의 키릴로 부다노프 국장은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충분한 군사 자원을 갖고 있다면 왜 전 세계에서 자원을 찾고 있겠느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부다노프 국장은 또 러시아 경제는 2025년, 무기공급은 2026년이 한계라고 평가하기도 했는데, 이코노미스트는 이에 대해 관련 증거들은 '단편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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