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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이을 흥행주자는?…손석구의 '댓글부대' 주목

문화·연예

연합뉴스TV '파묘' 이을 흥행주자는?…손석구의 '댓글부대' 주목
  • 송고시간 2024-03-28 07:17:49
'파묘' 이을 흥행주자는?…손석구의 '댓글부대' 주목

[앵커]

손석구 주연의 영화 '댓글부대'가 5주 연속 예매율 1위를 달리던 영화 '파묘'를 제쳤습니다.

흥행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큰데요.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대기업의 비리를 고발한 기사가 오보로 몰려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

어느 날, 자신들이 댓글을 조작했다는 제보를 받게 됩니다.

<현장음> "기자님 기사 오보아니였어요. 그게 다 저희들이 만든 방법이라고요."

지난 2022년 '범죄도시2'로 천만 관객을 만나고 이른바 대세 배우가 된 손석구가 이른바 '기레기'가 되어 스크린에 돌아왔습니다.

화려하고 멋진 캐릭터가 아닌, 그야말로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입니다.

<손석구 / 배우> "사명감과 정의감이 있는 캐릭터는 그다지 재미는 없는 것 같아요. 좀 덜 인간적이라고 느껴지는 것 같고, (캐릭터가) 좀 못났기 때문에 (뭐가 진짜인지) 그런 질문이 생길 수밖에 없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영화는 기자 출신 소설가 장강명이 쓴 장편소설이 원작입니다.

소설과는 다른 전개로 펼쳐지지만, 여론 조작과 무력한 기성 언론, 사회비판적 메시지는 일맥상통합니다.

개봉 첫 날은 5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파묘'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가운데,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경쟁작은 고질라와 콩이 한 팀이 돼, 괴수와 맞서는 '고질라X콩'과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1980'입니다.

뒤이어 4월에는 드림웍스의 레전드 시리즈 '쿵푸팬더'와 누적 3천만 관객을 모은 범죄 액션시리즈 '범죄도시'의 4번째 시리즈가 관객을 만납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댓글부대 #고질라X콩 #1980 #쿵푸팬더4 #범죄도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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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