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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날씨] 밤부터 황사 유입…내일 공기질 '나쁨~매우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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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생활날씨] 밤부터 황사 유입…내일 공기질 '나쁨~매우나쁨'
  • 송고시간 2024-03-28 18:46:19
[생활날씨] 밤부터 황사 유입…내일 공기질 '나쁨~매우나쁨'

현재 서쪽의 비는 모두 그쳤고요.

지금 강원 남부와 영남지역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비도 저녁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영남 해안지역만 늦은 밤까지 내릴 텐데요.

특히 경남 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에 달하는 강한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오늘 밤까지 최고 80mm의 큰비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아침부터 오후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살짝 지날 텐데요.

비의 지속 시간이 길지 않겠고, 양도 1 내지 5mm 미만에 그치겠습니다.

다만 황사의 영향이 더해지면서, 모래 먼지가 섞인 '흙비'가 되어 내릴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우산을 사용해 비를 잘 피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황사는 오늘 밤부터 차츰 유입되겠고요.

내일은 전국이 황사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공기 질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도 큰 일교차 속에, 아침에는 서울 5도, 전주 7도, 대구 6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에는 서울 13도, 대구는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 별다른 비 소식은 없을 텐데요.

계속해서 황사를 조심해야겠고요.

당분간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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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