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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불청객 황사 전국 뒤덮어…중부 중심 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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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불청객 황사 전국 뒤덮어…중부 중심 비 조금
  • 송고시간 2024-03-29 07:32:19
[날씨] 불청객 황사 전국 뒤덮어…중부 중심 비 조금

[앵커]

오늘은 전국에서 불청객 황사가 말썽이겠습니다.

공기질이 매우 나쁜 가운데, 중부를 중심으론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곳곳으로 흙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호흡기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불청객 황사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고요.

서울 등 수도권은 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당 400 마이크로그램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수도권과 충남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충북에는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올봄 들어 가장 심한 황사는 오늘 차츰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내일까지도 머물겠습니다.

중부를 중심으론 비 예보도 들어있습니다.

황사와 비가 섞여서, 곳곳으론 흙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살짝만 내리더라도 우산을 잘 써주셔야겠습니다.

비는 아침에 중부서해안부터 시작돼, 오전부터 차츰 중부와 전북, 영남 지역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대부분 1~5mm로 적겠고요.

오락가락 내리다가 저녁이면 모두 그치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5도 안팎 기온이 낮게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13도, 대구 19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나겠습니다.

주말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공기질이 계속해 나빠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황사 #중부비 #흙비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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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