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 성북구 석계역 인근 도로에서 1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사고는 레미콘 차량이 앞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1톤 탑차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다른 차들과의 연쇄 추돌이 일어나 오토바이 1대를 포함해 모두 13대가 뒤엉켰습니다.
사고로 탑차 운전자가 숨지고, 16명이 다쳐 그중 4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여파로 주변 도로가 통제되면서 인근 교통이 4시간가량 극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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