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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내내 비 소식 없지만 황사로 희뿌연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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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 내내 비 소식 없지만 황사로 희뿌연 하늘
  • 송고시간 2024-03-29 16:31:03
[날씨] 주말 내내 비 소식 없지만 황사로 희뿌연 하늘

희뿌연 하늘에 마음까지 참 답답합니다.

경기도와 강원, 영남지역 곳곳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강원도는 145마이크로그램, 경북 164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대기 속에 누런 먼지가 남아 영향을 주겠고요.

수도권과 강원도는 공기질 '매우나쁨'수준까지 치솟겠고, 충청 이남 지역도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위성 영상 보시면, 현재 먼지도 먼지지만, 곳곳으로 구름도 다소 끼어있습니다.

주말과 휴일 동안, 별다른 비 소식은 없을 텐데요.

황사의 영향으로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잘 해주셔야겠고요.

일교차는 10도 안팎 크게 나겠습니다.

지역별로 자세한 기온을 보시면 중부 지방 아침에 서울이 4도, 원주가 2도, 대전 2도에서 시작해 낮 기온은 서울이 14도, 대전이 19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의 아침 기온은 전주가 4도, 부산 8도, 창원 6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전주와 대구 모두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해상에서 물결은 비교적 높게 일 텐데요.

특히나 동해상을 중심으로 4m 안팎까지 거세지겠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황사의 영향이 계속되겠고 다음 주에도 별다른 눈비 소식은 없겠고 기온은 차츰 더 올라서 한층 더 포근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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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