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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동점타로 역전승 견인…공보다 빠른 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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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이정후, 동점타로 역전승 견인…공보다 빠른 김하성
  • 송고시간 2024-04-16 18:28:31
이정후, 동점타로 역전승 견인…공보다 빠른 김하성

[앵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동점타를 터뜨리며 팀 역전승에 발판을 놨습니다.

김하성 선수는 공보다 빠른 발을 선보이며 팀의 역전승을 도왔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마이애미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마이애미의 선발 에드워드 카브레라가 시속 156km로 던진 포심 패스트볼을 안타로 만들었습니다.

팀이 0-3으로 뒤지던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선구안을 발휘하며 볼넷을 골라낸 이정후는 후속 타자 호르헤 솔레어의 안타 때 팀의 첫 득점을 올리며 추격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5회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의 두 번째 안타는 7회 터졌습니다.

턱밑까지 추격당한 마이애미는 2사 1,2루 추가 실점 위기에 타석에 선 좌타자 이정후를 상대하기 위해 좌완 투수 앤드루 나디를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정후는 보란 듯이 2루 주자를 홈까지 불러들이는 절묘한 안타로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

<현지 해설> "이정후! 오른쪽을 때립니다. 야스트렘스키가 들어오고, 동점을 기록합니다."

13경기 만에 나온 적시타! 샌프란시스코는 뒤이어 터진 윌머 플로레스의 중전 안타로 점수를 추가해 한 점 차 역전에 성공,

9회 말까지 승기를 지키며 3연전을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빅리그 데뷔 이후 처음 멀티 히트와 타점, 득점을 한 경기에서 모두 기록한 이정후는 7경기 연속 안타 행렬을 이어갔습니다.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 나선 샌디에이고의 김하성도 타점과 득점을 모두 신고하며 팀의 역전승을 도왔습니다.

김하성은 특히 0-3으로 끌려가던 4회 1사 1, 3루 때 병살타성 땅볼을 쳐내고도 송구보다 빠른 발로 팀의 첫 타점을 성공시켰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sooju@yna.co.kr)

#이정후 #타점 #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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