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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김민재, 챔스 4강 이끌까…선발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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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이강인·김민재, 챔스 4강 이끌까…선발은 불투명
  • 송고시간 2024-04-16 18:32:07
이강인·김민재, 챔스 4강 이끌까…선발은 불투명

[앵커]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두 팀 모두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2차전 경기가 중요한데요.

이강인, 김민재 선수가 팀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11일 홈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2-3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원정 2차전에서 반드시 두 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4강에 오를 수 있는 부담스러운 상황에 놓인 겁니다.

엔리케 감독은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역전승을 자신했습니다.

<엔리케 / 파리 생제르맹 감독> "우리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하고,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강인도 미소를 띈 채 바르셀로나로 향했지만, 중요한 승부에서 선발 출전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1차전 선발로 나서 6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역전골의 발판을 놓는 등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현지 매체들의 평가는 엇갈렸고, 유럽축구연맹도 2차전 예상 선발 명단에 이강인을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뮌헨과 아스널의 8강전에서도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는 벤치를 지킬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민재는 지난 13일 쾰른과의 리그 경기에서 센터백 자원들 중 유일하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고,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과 8강 1차전에서도 선발 경쟁에서 밀렸습니다.

뮌헨은 리그 우승컵을 레버쿠젠에 내준 데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둬 '무관' 위기감이 커진 상황, 승리가 절실한 아스널전에서 김민재의 입지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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