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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틀째 황사…곳곳 미세먼지 특보, 동쪽 황사 위기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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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이틀째 황사…곳곳 미세먼지 특보, 동쪽 황사 위기경보
  • 송고시간 2024-04-17 13:48:47
[날씨] 이틀째 황사…곳곳 미세먼지 특보, 동쪽 황사 위기경보

[앵커]

중국발 황사로 인해 전국적으로 공기질이 나쁩니다.

곳곳에 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고, 영동과 경북은 황사 위기경보도 발령 중인데요.

자세한 공기질 상황,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중국에서 날아든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공개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불과 1시간 전보다도 대기질이 악화된 상황인데요.

오늘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요.

실내에 머무시는 분들도 창문 등을 점검해서 모래먼지 유입을 차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공기질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있는 걸 보실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공기질이 가장 나쁜 곳은 울산입니다.

현재 울산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세제곱미터당 358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7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울산뿐만 아니라 동쪽 많은 지역에서 먼지 수치가 높게 치솟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강원과 경북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경기와 충북, 전북과 대구, 경남과 울산, 부산과 제주에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특히 동쪽 지방은 종일 대기질이 무척 나쁠 걸로 예상되는 데다가, 내일도 황사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이 때문에 영동과 경북은 황사 위기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외출을 자제하셔야겠습니다.

먼지만 아니라면 오늘도 비 소식 없이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고 날은 어제보다 더 포근합니다.

현재 서울 19.8도, 대구와 광주 22도로 예년 기온을 2도에서 5도 정도 웃돌고 있습니다.

당분간 온화하고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말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황사는 내일 서쪽 지방부터 차츰 옅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황사 #미세먼지 #포근 #황사위기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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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