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27개국 정상들이 현지시간 1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막한 특별정상회의에서 중동 사태와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중동 지역에서의 확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제재가 이란 정권을 겨냥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U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하면서도 재반격을 자제하도록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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