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오늘(18일) 전직 언론사 간부 3명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배임수재 등 혐의로 한겨레신문, 중앙일보, 한국일보 간부를 지낸 전직 언론인 3명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한겨레신문 출신 A씨는 김씨에게 수표로 9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중앙일보 출신 B씨와 한국일보 전 간부 C씨는 각각 1억 9천만 원과 1억 원의 금전 거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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