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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사흘째 심한 황사…내일도 낮에 초여름 더위, 낮 최고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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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사흘째 심한 황사…내일도 낮에 초여름 더위, 낮 최고 28℃
  • 송고시간 2024-04-18 16:26:19
[날씨] 사흘째 심한 황사…내일도 낮에 초여름 더위, 낮 최고 28℃

연일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불청객 황사로 인해 봄을 마음껏 즐기기 어려우시죠.

사흘째 전국이 황사에 갇혀있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수치가 가장 높은 부산의 모습입니다.

멀리 보이는 하늘이 뿌연 모래 먼지로 가려져 있습니다.

현재 전국의 먼지 수치가 평소의 세배에서 크게는 일곱 배 정도나 높게 치솟고 있습니다.

이처럼 나쁜 공기질이 계속되면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건 동쪽 지방입니다.

짙은 황사가 동남쪽으로 이동하면서 특히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남에는 황사 위기 경보 '관심' 단계가, 강원과 경북, 울산과 부산에는 '주의' 단계가 발효 중입니다.

황사는 내일 서쪽 지방부터 점차 옅어질 텐데요.

영남과 제주 지역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내일까지 외출을 최대한 피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먼지만 아니라면 오늘도 하늘 표정 자체는 좋습니다.

내일도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5도, 대구는 28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커서 출근길에는 겉옷이 필요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황사 #미세먼지 #온화 #황사위기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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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