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한국 자산가 1위에 올랐습니다.
포브스는 '2024년 한국 최고 자산가' 50인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이 회장을 첫번째로 꼽았고, 포브스가 추산한 이 회장의 자산 가치는 115억 달러, 약 15조8천억원 이었습니다.
포브스는 "인공지능(AI) 열풍이 삼성그룹의 핵심이자 매출 기준 세계 최대 메모리칩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주가를 밀어 올리면서 이 회장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97억 달러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75억 달러의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62억 달러의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등이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종력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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