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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 비 오며 황사 해소…제주·남해안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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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주말 전국 비 오며 황사 해소…제주·남해안 호우
  • 송고시간 2024-04-19 20:05:45
주말 전국 비 오며 황사 해소…제주·남해안 호우

[앵커]

주말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많은 비가 쏟아질 텐데요.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황사가 점차 옅어졌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많습니다.

중국에서 날아온 모래 먼지에 나흘 연속 전국의 공기질이 나쁨 수준을 보였습니다.

흙먼지는 주말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씻겨나가겠습니다.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 중부 지방으로는 40㎜ 안팎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제주 산지엔 최대 120㎜, 전남과 영남엔 6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는 호우특보 수준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강수량은 중부보다 남부에 많겠고, 특히 제주도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 바랍니다."

비가 내리며 낮 기온이 5도에서 10도가량 떨어져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비는 일요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영상취재기자 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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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