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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나잇이슈] 윤대통령-이재명 첫 회담 성사…협치 발걸음 떼나

정치

연합뉴스TV [투나잇이슈] 윤대통령-이재명 첫 회담 성사…협치 발걸음 떼나
  • 송고시간 2024-04-19 22:54:26
[투나잇이슈] 윤대통령-이재명 첫 회담 성사…협치 발걸음 떼나

<출연 : 고성국 정치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취임 이후 첫 회동을 열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오늘(19일) 전화 통화를 통해 이 대표에게 회담을 제안했고 이재명 대표도 조속한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하면서 다음 주 첫 영수회담이 성사될 전망인데요.

장기간 극한 대치 정국이 풀리고 여야 간 협치의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정치권 이슈, 살펴보죠. 고성국 정치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 첫 번째 이슈 키워드는 '대통령·이재명 통화'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다음 주에 만나 소통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이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초청에 감사의 뜻을 표했는데요. 오늘 통화, 어떻게 보셨습니까? 그동안 영수회담 자체에 부정적이었던 윤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에게 회담을 제안한 배경, 뭐라고 보세요?

<질문 2> 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요. 이재명 대표는 "저희가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앞으로 정례회동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질문 3> 지금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투톱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와의 통화를 계기로 국무총리 인선 시기나 절차가 좀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4> 무엇보다 이번 영수회담을 통해서, 극한 대치 정국이 풀리고 여야 간 협치의 계기가 마련될지도 관심인데요. 4.10 총선에서 여당의 참패로 여소야대 구도가 굳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국정 동력 확보에는 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인데, 앞으로 대통령과 야당의 협치,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6개 야당은 오늘 채상병 특검법을 다음 달 초에 처리해야 한다고 여권을 압박했는데요. 앞서 민주당은 다음 달 2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고요. 법안은 범야권 공조로 본회의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탠데요. 영수회담 이후 특검법 처리,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6> 한편,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 규모를 자율 조정하도록 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특별브리핑을 통해, "4월 말까지 모집인원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따라서, 의대 증원이 확정된 32개 의과대학은, 내년도 증원된 인원의 50~100% 범위 안에서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하게 됐어요? 정부의 결정 배경,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 한편, 여야가 다음 달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 뒤 22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국회 개원도 전부터 법사위원장 등을 두고 신경전을 시작하면서 22대 국회도 지각 개원한 21대 국회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는데요. 앞서 그제(17일)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법사위와 운영위는 꼭 민주당이 갖는 게 맞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22대 원구성,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두 번째 이슈 키워드는 '낙선자 목소리'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총선 낙선자 간담회를 열고 당 수습 방안 등 의견을 수렴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일부 참가자들은 총선 참패 원인으로 대통령실 책임론, 수직적 당정관계 등을 거론했습니다. 특히 "용산과의 관계가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당이 용산에 '해야 할 말'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있었는데요. 낙선자들의 의견,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9> 낙선자들은 향후 수습책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는데요. 실무형 비대위가 아닌 혁신형 비대위를 꾸리는 방안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아직 어느 한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는데요. 두 분은 혁신형 비대위와 실무형 비대위,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보세요?

<질문 10> 오늘 윤 권한대행이 낙선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당원 100%가 반영되는 전당대회 룰을 국민 여론조사를 포함하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는데요. 두 분은 룰 변경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개정 가능성, 얼마나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한편, 4·10 총선 서울 마포갑에서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이 차기 당 대표에 도전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 "지금 당을 위해 희생이 필요하다면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출마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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