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직접 언론 브리핑을 열고 "정 신임 비서실장이 여야 두루 원만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대통령실 참모진 뿐 아니라 내각과 당, 야당, 언론, 시민사회와 소통하며 직무를 잘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어려운 시기에 윤석열 정부를 돕는 것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대통령께 객관적 관점에서 말씀을 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충청 출신 5선인 정 의원은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회 부의장 등을 지냈습니다.
구하림 기자 (halimk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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