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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부터 전국 비…영남·제주 강풍, 너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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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부터 전국 비…영남·제주 강풍, 너울 주의
  • 송고시간 2024-04-23 14:53:21
[날씨] 밤부터 전국 비…영남·제주 강풍, 너울 주의

봄비 소식이 잦은 요즘입니다.

오늘도 우산이 필요한데요.

아직은 비 소식이 실감 나지 않으실 겁니다.

지금은 하늘에 구름만 많이 지나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봄볕도 따스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4.1도로 어제만큼 포근하고요.

반면에 서늘한 동풍이 유입되는 동해안 지역은 강릉이 15도 안팎에 머무는 등 쌀쌀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에는 비가 오락가락 내리고 있는데요.

늦은 오후부턴 전남과 영남 동해안에도 비가 오겠고,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까지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그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 지역에 최대 40mm, 경북 동해안과 울산, 제주도 산지에 10에서 30mm,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에 5에서 2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강한 비가 요란하게 오는 곳이 있겠고, 충남과 전북 지역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걸로 보여서 안전사고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영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내일은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동해안과 제주 해안으로는 강한 너울도 밀려오겠습니다.

비구름이 머무는 데다 이처럼 강한 바람이 몰아치며 내일은 낮 기온이 크게 내려갑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이 17도 등 오늘보다 5도가량이나 떨어지겠습니다.

기온 변화를 고려해서 옷차림 해주셔야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기온이 쑥쑥 오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전국비 #싸락우박 #강풍 #너울성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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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