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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믿었던 축구도 올림픽행 실패…시선은 축구협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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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 믿었던 축구도 올림픽행 실패…시선은 축구협회로
  • 송고시간 2024-04-26 19:42:16
[뉴스프라임] 믿었던 축구도 올림픽행 실패…시선은 축구협회로

<출연 : 김민구 축구해설위원>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끝내 인도네시아에 가로막히며 대표팀은 씁쓸하게 도전을 마쳤습니다.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는데요.

황선홍 감독의 임시 감독 겸업으로 대회 준비가 소홀했던 건 아니었나라는 지적과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라는 악재까지, 축구협회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 내용 김민구, 축구해설위원과 다뤄보겠습니다.

<질문 1> 한국 축구가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10회 연속 본선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게 됐습니다. 역대 전적 5전 5승으로 우리가 우위를 보였던 인도네시아에 패해 본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는 것에 충격이 큰 것 같습니다?

<질문 2> U-23 축구대표팀 내일 귀국할 예정인데 발걸음이 무거울 것 같아요?

<질문 3> 경기를 복기해보면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전반에만 2골을 내줬고, 연장전까지 허용한 슈팅 수만 21개입니다. 불안한 수비 속에 공격력은 세밀함이 떨어진 공격력이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롱패스와 측면 공격 위주의 단조로운 전술에 치중했던 것 같아요?

<질문 4> 후반 교체 투입된 이영준 선수가 거친 반칙으로 비디오 판독 끝에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조별리그에서 2경기 3골을 터트린 이영준 선수를 선발이 아닌 조커로 활용한 것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명재용 수석코치는 배준호, 양현준, 김지수 선수 같은 유럽파가 참여하지 못해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6> 황선홍 감독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는 겹악재도 있었는데요?

<질문 7> 이번 경기 결과에 황선홍 감독이 A대표팀 임시 지휘봉을 잡게 되면서 U-23 대표팀 준비는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난달 서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황선홍 감독 없이 진행했잖아요. 이러한 공백이 패착이 된 셈이란 건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클린스만 전 감독 선임과 해임 과정부터 황선홍 감독을 소방수 역할로 활용한 것까지 축구협회의 판단에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몽규 회장의 책임론도 다시 커지고 있는데요?

<질문 9> 2년 6개월간 팀을 이끌었던 황 감독 경력에 오점이 남기게 됐습니다. 사실 앞서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뤄내면 A대표팀 정식 사령관에 오르지 않겠냐는 관측도 있었거든요?

<질문 10> 한편, 신태용 감독은 "이겨서 기쁘지만, 마음 한편으로 착잡하다"고 말했습니다. 지도자로 역사를 만들어 낸 순간과 동시에 한국의 패배를 바라봐야 하는 것에 마냥 웃을 수만은 없어 보였는데요?

<질문 10-1> 인도네시아는 대회 최고 성적을 올리는 동시에 역대 첫 올림픽 본선 무대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이제 사우디아라비아-우즈베키스탄 승자와 대결을 앞두고 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11> 지난 1~2월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선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으나 4강에서 요르단에 0-2로 참패했죠, 한국 축구가 굵직한 대회에서 아쉬운 결과를 남기면서 이젠 '아시아 축구의 맹주'라는 별명이 무색해지지 않았나 하는 지적도 있어요. 한국 축구의 현 상황 어떻게 보세요?

<질문 11-1> 한국 축구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방안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가장 시급한 과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꼽아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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