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보금자리에서 적응 중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일상이 담긴 세 번째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3'이라는 제목으로 4분 9초짜리 영상을 공식 웨이보에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푸바오가 죽순과 대나무, 당근, 옥수수빵을 해맑게 먹는 장면이 잇따라 담겼습니다.
센터 측은 "아직 격리 중인 푸바오가 실외에서 먹는 것을 시작했다"며 "현재 푸바오는 운동과 휴식, 식사를 병행 중이며 정서적으로도 양호한 상태이고 배변도 정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푸바오가 격리 이후 어느 기지에 머물게 될지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정현 기자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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