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쾌청한 하늘 드러나며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주의하셔야할 점이 몇가지 있는데요.
먼저 때이른 더위입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 26도, 대구 30도, 광주 27도가 예상됩니다.
이정도면 5월 중순을 넘어서는 다소 더운 날씨인데요.
게다가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에서 많게는 20도가량 극심하게 벌어지는 곳도 많기 때문에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뜨거운 햇볕에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고, 오후들어서는 오존도 짙어지겠습니다.
오존은 호흡기 건강에 나쁠 뿐 아니라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는 기체니까요.
노약자는 장시간 외출 시 건강 관리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오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단계를 보일텐데요.
하지만 낮까지 중부지방과 영남 곳곳으로는 황사의 영향을 받아 일시적으로 먼지 수치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더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후 월요일에는 전국에, 화요일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고온 현상을 식혀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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