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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범죄수익 숨겨진 코인 지갑 복구…76억원 압류

사회

연합뉴스TV 검찰, 범죄수익 숨겨진 코인 지갑 복구…76억원 압류
  • 송고시간 2024-05-06 10:26:58
검찰, 범죄수익 숨겨진 코인 지갑 복구…76억원 압류

검찰이 범죄수익이 보관돼 있던 전자지갑 비밀번호를 복구해 압류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배임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의 전자지갑을 복구해 이더리움 1,796개, 현재 가치로 76억원 상당을 압류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9년 6월 근무하던 회사의 이더리움을 본인 개인 지갑으로 옮긴 뒤 비밀번호를 모른다고 주장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올 초 항소심에서 징역 16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이 지갑을 열지 못해 판결 당시 시가인 53억원만 추징하도록 했는데, 이번에 압류된 이더리움의 몰수가 확정되면 20여억원을 더 몰수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이더리움 #비밀번호_복구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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