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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주 3타점 3루타…LG, SSG에 대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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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문성주 3타점 3루타…LG, SSG에 대역전승
  • 송고시간 2024-05-08 23:38:32
문성주 3타점 3루타…LG, SSG에 대역전승

[앵커]

프로야구 LG가 SSG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LG 문성주 선수는 3타점 3루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SSG 타선은 1회 초부터 LG 선발 켈리를 몰아쳤습니다.

주자 2명을 놓고 에레디아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석 점포를 날리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1회 말 한 점을 내줬지만, 5회 초 다시 최정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5-1까지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LG는 SSG 선발 오원석의 제구 난조를 틈타 5회 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오지환과 구본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데 이어 홍창기가 볼넷을 골라 만든 1사 만루 찬스.

타석에 들어선 문성주는 오원석의 몸쪽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로 연결했습니다.

흔들린 오원석의 폭투가 나오며 결국 5-5 동점.

분위기를 탄 LG는 6회 상대 포수 실책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박동원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습니다.

7회 한 점을 더 보탠 LG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문성주 / LG 외야수> "개인적인 부분에 신경 쓰다 보니까 제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그런 목표 없이 하루하루 하다 보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사직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을 상대로 롯데 타자들의 연속 안타가 터집니다.

5회에만 안타 5개를 몰아치며 넉 점을 뽑아낸 롯데.

8회 1사까지 삼진을 13개나 잡아내며 한 점만을 내준 선발 반즈의 호투까지 더해지며 한화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류현진은 5이닝 동안 5실점하며 시즌 4패째를 당했고, 9위 한화는 최하위 롯데에게 한 경기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문성주 #LG #류현진 #롯데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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