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을 하루 앞두고 우크라이나 각지의 에너지 관련 시설과 최전선 마을에 공습을 가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우크라이나 에너지부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날 밤부터 자포리자, 르비우 등 6개 지역의 발전과 송전 시설을 겨냥해 대규모 폭격을 가했습니다.
또한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키슬리우카와 도네츠크의 노보칼리노베 등 최전선 마을 두 곳을 추가로 장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에도 전승절을 앞두고 바흐무트 등 격전지에서 공세를 강화한 바 있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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