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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 의무화 반대했던 트럼프…트럼프타워에도 미설치

세계

연합뉴스TV 스프링클러 의무화 반대했던 트럼프…트럼프타워에도 미설치
  • 송고시간 2018-04-08 18:50:24
스프링클러 의무화 반대했던 트럼프…트럼프타워에도 미설치

미국 뉴욕 트럼프타워에 현지시간 7일 올해 들어 두 번째 불이 나면서 부동산 개발업자 시절 스프링클러 설치에 반대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력이 화제에 올랐습니다.

58층짜리 건물은 '트럼프그룹'이 있는 26층을 기준으로 아래쪽은 사무용 공간, 위쪽은 주거용 고급 아파트들로 채워져 있으며 이들 아파트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프링클러 의무화 법안은 1997년부터 제안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스프링클러는 비싸고 불필요하며 아파트 건설비용이 가구당 수천 달러씩 더 들어간다는 논리로 법 개정을 막기 위해 부동산업계와 로비를 벌였다고 미 CBS방송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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