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3 13: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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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딸에게 운전교육? 철없는 中부모 여론뭇매

[앵커]

중국에서 6살난 딸아이에게 운전을 하도록 허용하고, 이 장면을 찍은 부모가 여론의 질타를 받고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필리핀에서는 폭우도 막지 못한 결혼식이 열려 화제를 모았는데요.

지구촌 이모저모,

김민혜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6살짜리 꼬마 여자아이가 과감하게 운전대를 놀립니다.

키가 작은 탓에 길을 살펴보기 위해 운전 도중 잠깐 서기도 합니다.

좁고 구불구불한 길이지만 속도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습니다.

위험천만한 순간의 연속.

이 영상을 조수석에 앉아 찍은 사람은 다름 아닌 아이의 아버지입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운전을 하도록 허락한 데 이어 아이의 용기도 칭찬했습니다.

아버지 유 씨가 자랑삼아 소셜 미디어에 올린 이 영상은 그러나 대중의 뭇매를 맞았고 결국 경찰에도 적발됐습니다.

자칫 인명피해를 낼 수도 있었을 위험한 상황.

부모는 뒤늦게 자신들의 경솔한 행동을 뉘우쳤습니다.

<아이 아버지> “상황이 끔찍한 일을 일으킬 수도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아이 안전에 신경써야 하고 다른 사람의 생명도 위협해선 안됩니다.”

경찰은 아이 부모에게 벌금을 물리고 운전면허도 취소했습니다.

폭우를 동반한 비바람에 엉망이 된 길거리.

필리핀 각지에 쏟아진 폭우 속에서도 악조건을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린 커플이 있습니다.

순백색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결혼식 음악에 맞춰 발목까지 차오른 물을 헤치며 신랑에게 다가갑니다.

성당이 빗물로 아수라장이 됐지만, 이들의 얼굴엔 즐거움이 넘쳐납니다.

여성은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하는데 어떤 것도 나를 막을 수는 없었다며,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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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