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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미중 무역협상 합의가능" 낙관

세계

연합뉴스TV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미중 무역협상 합의가능" 낙관
  • 송고시간 2019-01-24 11:17:17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미중 무역협상 합의가능" 낙관

[앵커]

미중간 무역협상에 대해 낙관론과 비관론이 교차하는 가운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이 협상 시한까지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경제성장이 바닥으로 떨어진 중국이 합의 필요성을 느낄 것이란 분석인데요.

변수도 적지않아 보입니다.

뉴욕에서 이귀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백악관 케빈 해싯 경제자문위원장은 미중간 무역협상이 시한인 오는 3월 1일까지 타결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23일 CNN 인터뷰에서 "합의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며 낙관론을 펼쳤습니다.

해싯 위원장은 "중국의 성장은 벼랑 끝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합의로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스위스 '다보스 포럼' 영상 연설을 통해 미중 무역협상을 낙관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나는 우리가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낙관합니다. 여러 대화로부터 우리는 좋은 결과를 얻을 것 입니다."

다만 미중 협상 결과를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않습니다.

백악관이 부인했지만 미 CNBC는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미중간 이견으로 차관급 실무회의가 무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당국이 억류중인 중국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의 범죄인 인도 청구문제도 미중 무역협상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미국과 중국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워싱턴DC에서 중국 류 허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고위급 무역회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연합뉴스 이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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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