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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까지 찬바람 '쌩쌩'…내일 전국 눈ㆍ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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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까지 찬바람 '쌩쌩'…내일 전국 눈ㆍ비
  • 송고시간 2019-03-22 14:37:15
[날씨] 주말까지 찬바람 '쌩쌩'…내일 전국 눈ㆍ비

[앵커]

낮 동안에도 찬바람이 내내 불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꽃샘추위는 계속되겠고 내일은 전국적으로 눈과 비도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전해 주시죠.

[캐스터]

네. 현재 하늘도 파랗고 머리 위로 충분히 햇살도 쏟아지고 있어서요.

창문 바깥으로 보기에는 오늘 날씨가 참 좋구나 생각하실 수가 있는데요.

낮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공기가 많이 차갑습니다.

이렇게 겨울용 코트 입고 서 있는데도 몸이 으슬으슬할 정도입니다.

오늘 아침 서울 영하권에서 출발했는데요.

낮기온도 크게 오르지는 못합니다.

낮 동안 서울이 9도, 전주가 10도, 대구가 12도가 예상되고요.

사실상 찬바람 때문에 실제 몸으로 느끼는 추위의 정도는 이보다 더 강하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고 건조함도 덜합니다.

다만 동해안은 오후부터 밤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릴 수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동해상에서 바람을 타고 오염물질이 유입됩니다.

따라서 강원 영동이나 경북 등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한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오후부터 전국에 눈, 비 소식 나와 있는데요.

비의 양은 5mm 내외로 많지는 않지만 천둥, 번개와 함께 요란하게 올 수 있겠고요.

기온이 낮은 산지나 일부 내륙에는 춘설이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일요일은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봄을 시샘하는 이번 추위는 주말과 휴일 내내 계속됩니다.

나들이 계획하셨다면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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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