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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맑고 때이른 더위…미세먼지ㆍ오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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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주말 맑고 때이른 더위…미세먼지ㆍ오존 주의
  • 송고시간 2019-05-11 01:45:23
[날씨] 주말 맑고 때이른 더위…미세먼지ㆍ오존 주의

달력은 아직 5월 초순을 달리고 있는데 계절은 초여름으로 넘어간 듯합니다.

오늘 강원도 영월이 30.1도까지 올라서 가장 더웠는데요.

서울도 26.8도로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그런데 기온 갈수록 오릅니다.

주말인 내일 서울의 낮기온 27도, 휴일은 29도까지 높아져서 7월 말에 해당하는 때이른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뚜렷한 비 소식이 들어 있지 않은데요.

다만 대기불안정으로 인해서 강원 영서지역에는 오후 들어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그밖의 전국은 강한 햇볕에 자외선이 강하겠고요.

오존 농도도 짙겠습니다.

바깥활동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수치 모두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내일은 중부 내륙과 또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단계 보이겠습니다.

이들 지역은 더워서 답답하더라도 마스크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4도, 춘천 12도, 전주는 10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기온 서울은 27도, 춘천과 대구 29도가 예상돼 30도 안팎으로 치솟아서 덥겠습니다.

일요일까지 고온현상이 이어지다가 다음 주 초반에는 기온이 조금 안정을 찾기는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예년 이맘때 봄날씨보다는 다소 덥겠고요.

맑고 건조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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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