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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고속도로 단속…이동식 장비도 추가

사회

연합뉴스TV 오늘부터 고속도로 단속…이동식 장비도 추가
  • 송고시간 2019-07-29 17:02:42
오늘부터 고속도로 단속…이동식 장비도 추가

[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고속도로 교통량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암행순찰차와 드론 등을 활용해 집중단속을 벌이는 한편, 이동식 과속단속 장비도 추가로 투입할 방침입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오늘부터 고속도로 단속에 들어갑니다.

암행순찰차 10대와 드론 7대, 단속차량 등을 투입해 정체 구간에서 얌체운전자를 집중적으로 적발할 계획입니다.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통행량은 하루 평균 471만대로 지난해보다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합동단속팀은 경부와 영동, 서울-양양 등 5개 구간을 위주로 투입됩니다.

고속도로 이용 비율은 영동선 19.7%로 나타났고, 경부선과 서해안선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창민 /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부대장> "차가 많이 밀리게 되면 얌체운전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얌체운전 단속에 포커스를 많이 맞추려 합니다. 법 지키는 사람들이 불만을 갖지 않도록 그런 부분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졸음운전 사망사고도 적지 않게 발생하는 만큼 졸음운전 취약구간을 집중 순찰하는 한편, 음주단속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동식 과속단속 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즉시 벌점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현장단속도 강화합니다.

무인 단속카메라에 적발돼 과태료만 내고 벌점을 피하던 관행을 개선한다는 취지입니다.

아울러 경찰은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고속도로 5개 구간에 임시 갓길차로제를 운영하고 정체가 심한 톨게이트 23곳의 진입량은 조절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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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