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유럽에서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알리는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외교가에 따르면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가 있는 유럽연합을 방문해 집행위원회의 외교업무 관련 고위 당국자와 면담했습니다.
윤 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성과 한일관계를 설명했습니다.
EU 측은 이 같은 설명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한일 간 역사 문제의 어려움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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